헬스장에 인공지능(AI) 무인 자판기와 스토어를 설치해 수익을 얻는 엑시터즈(대표 노재욱·공동창업자 이이삭)가 헬스장, 헬스장 회원, 광고주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창업한 엑시터즈가 선보인 무인 커머스 솔루션 PX24는 헬스와 뷰티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가 모이는 장소인 헬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PX24의 핵심 서비스는 헬스장 내 설치된 AI 자판기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헬스장과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자판기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헬스장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되며, 고객이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일방적으로 광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과 판매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엑시터즈는 수도권 헬스장에서 오뚜기 빅컵누들, 카스제로, 하이트제로, 이온더핏, 오! 그래놀라 오트 드링크, 셀렉스, 신타6, 옵티멈을 비롯한 국내외 식음료 업체와 영상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재욱 엑시터즈 대표는 “전국에 1만개가 넘는 헬스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회원권과 PT 매출만으로 수익을 높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헬스장에서 PT를 제외하고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판단했고, 회원이 돈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헬스장은 헬스나 뷰티에 관심이 있는 2040세대가 방문해 1시간 이상 체류하는 공간인만큼 공간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광고주는 현장에서 판매까지 이뤄지기를 바랐고, 이에 따라 엑시터즈는 헬스장에서 광고주의 제품을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는 AI 자판기를 도입했다. 이는 광고주는 물론 간편하게 부가수익을 만들고 싶은 헬스장의 니즈도 충족시켰다. PX24는 헬스장이 직접 하기 어려운 제품 소싱, 발주, 재고 관리, 정산까지 모든 운영을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노 대표는 “엑시터즈의 비전은 AI 기술을 이용해 피트니스센터를 인건비 없는 무인 AI 헬스 및 뷰티 스토어로 진화시키는 것”이라며 “PC방이 이제 컴퓨터 이용요금이 아닌 음식을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것처럼, 헬스장도 회원권과 개인레슨 수익만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엑시터즈는 지난 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피트니스 박람회 ‘스포엑스’에서 PX24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인터마인즈의 기술 지원으로 이번 스포엑스에서 공개한 PX24의 AI 자판기와 AI 스토어는 이미지와 무게를 통해 학습시킨 AI 기술을 이용해 구매자가 어떤 제품을 꺼냈는지 즉시 인식하고 자동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엑시터즈는 AI 자판기 외에도 일부 공간 자체를 AI 무인 스토어로 바꾸는 서비스도 공개했는데, 냉장고는 물론 냉동고, 도시락 냉장고, 상온 매대까지 헬스장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이삭 공동창업자는 오프라인만이 아닌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 창업자는 “아무리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자판기라 하더라도 오프라인 유통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뚜렷하다”며 “피트니스센터라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온라인 구매로까지 연결시켜 거대한 O2O(Offline to Online)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56836
헬스장에 인공지능(AI) 무인 자판기와 스토어를 설치해 수익을 얻는 엑시터즈(대표 노재욱·공동창업자 이이삭)가 헬스장, 헬스장 회원, 광고주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창업한 엑시터즈가 선보인 무인 커머스 솔루션 PX24는 헬스와 뷰티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가 모이는 장소인 헬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PX24의 핵심 서비스는 헬스장 내 설치된 AI 자판기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헬스장과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자판기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헬스장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되며, 고객이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일방적으로 광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과 판매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엑시터즈는 수도권 헬스장에서 오뚜기 빅컵누들, 카스제로, 하이트제로, 이온더핏, 오! 그래놀라 오트 드링크, 셀렉스, 신타6, 옵티멈을 비롯한 국내외 식음료 업체와 영상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재욱 엑시터즈 대표는 “전국에 1만개가 넘는 헬스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회원권과 PT 매출만으로 수익을 높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헬스장에서 PT를 제외하고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판단했고, 회원이 돈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헬스장은 헬스나 뷰티에 관심이 있는 2040세대가 방문해 1시간 이상 체류하는 공간인만큼 공간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광고주는 현장에서 판매까지 이뤄지기를 바랐고, 이에 따라 엑시터즈는 헬스장에서 광고주의 제품을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는 AI 자판기를 도입했다. 이는 광고주는 물론 간편하게 부가수익을 만들고 싶은 헬스장의 니즈도 충족시켰다. PX24는 헬스장이 직접 하기 어려운 제품 소싱, 발주, 재고 관리, 정산까지 모든 운영을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노 대표는 “엑시터즈의 비전은 AI 기술을 이용해 피트니스센터를 인건비 없는 무인 AI 헬스 및 뷰티 스토어로 진화시키는 것”이라며 “PC방이 이제 컴퓨터 이용요금이 아닌 음식을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것처럼, 헬스장도 회원권과 개인레슨 수익만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엑시터즈는 지난 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피트니스 박람회 ‘스포엑스’에서 PX24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인터마인즈의 기술 지원으로 이번 스포엑스에서 공개한 PX24의 AI 자판기와 AI 스토어는 이미지와 무게를 통해 학습시킨 AI 기술을 이용해 구매자가 어떤 제품을 꺼냈는지 즉시 인식하고 자동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엑시터즈는 AI 자판기 외에도 일부 공간 자체를 AI 무인 스토어로 바꾸는 서비스도 공개했는데, 냉장고는 물론 냉동고, 도시락 냉장고, 상온 매대까지 헬스장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이삭 공동창업자는 오프라인만이 아닌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 창업자는 “아무리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자판기라 하더라도 오프라인 유통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뚜렷하다”며 “피트니스센터라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온라인 구매로까지 연결시켜 거대한 O2O(Offline to Online)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56836